sirpl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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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안영명..



나에게 안영명은 한화에서 별의별 쌩고생하는 그런 이미지라서 애착이 있고, 이번 트레이드는 부정적이다.

트레이드로 누가 득을 보고 실을 봤는지는 아직 모른다는게 맞다.. 그건 선수 하기 나름이니까.

그러나 앞으로 기아전은 안 볼 것 같다.

안영명이 기아 유니폼 입고 나오는 걸 보면 씁쓸해서 어디 보겠나..

한화 좀 잘할 수 없겠니..

오늘... 너무 좋은 날씨라서 오랜만에 놀러 나갔다.


하지만 한화이글스 모자를 쓰고 나간게 탈이었는지...



기숙사를 나서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스쳐보며 말했다.

"저거...한화.. 한화이글스.. ㅋㅋ..."

이어폰을 낀 상태였지만 노래를 듣고 있지는 않아서 웃음소리가 아주 잘 들렸다 ㅜㅜ

웃음소리에 약간 불쾌해졌지만 원래 여자들은 떼를 지으면 잘 웃으니까.. 그러려니 했다.




학교 정문까지 나왔다.

과 선배들로 보이는 범생이같이 생긴 남정네들이 보였다.

대충 인사하고 넘어가려는데... "ㅎ.....한화...ㅎㅎㅎㅎ"

아................ 지나가는 걸 멈추고 뒤돌아 열심히 뒤통수를 노려봤는데 날 보면서 히히거리더라.



기숙사에 살다보면 수 많은 야구모자를 본다..

그 중 가장 많은건 역시 양키스
샌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보스턴, 두산 모자도 많이 봤다.



근데 난 천명이 넘게 사는 이 기숙사에 살면서, 지금까지 한화이글스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은 딱 한명 밖에 못 봤다.

거울 속의 나.. ㅜㅜ


서울에서 한화이글스가 마이너인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웃음나오게 하는 건 좀 NG다...


아........... 내가 마스크와 기럭지가 더 좋았더라면 한화모자도 패션일 수도 있었겠는데 ㅜㅜㅜㅜ  

멸치남이라서 서럽다..

어라....

ZERG
  • Roach
    • Supply count increased from 1 to 2.


???????????

나 플토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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